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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단가와 재고금액을 계산하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차곡차곡'에서는 평균단가와 재고금액을 계산하는데 이동평균법을 이용합니다.

이동평균법이란 상품이나 제품이 입고될 때마다(또는 제조될 때마다) 전체 재고금액에 새로 입고된 금액을 더한 뒤, 전체 수량으로 나누어 평균단가를 내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가장 정확한 재고수량과 재고금액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거래기록의 수량과 금액에 누락이 없고, 초기재고까지 완벽하게 파악된 경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옵션을 선택하면 품목대장에 있는 [기초재고량]과 [기초 재고금액]부터 시작해서 <입고>를 만날 때마다 평균단가를 계산해 가면서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상품의 기초재고가 85개 기초단가가 100원으로 거래가 아래와 같이 있었다면 재고와 평균단가의 계산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 계산을 보면 3/15일에 100원에 매입하던 단가가 120원으로 올라서 들어오면 전체금액은 기존재고금액에 새로운 가격금액을 곱한 금액이 되어 전체재고의 평균단가는 다음의 계산식에 의해 105원이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전재고금액+ (입고수량 x 입고단가)) / 총재고수량 = (800 + (30 x 120)) / 110 = 105.4545

이렇게 입고/반입 때마다 단가를 재계산하면서 재고금액을 계산하기 때문에 정확한 재고금액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계산하는 방식을 '이동평균법' 이라고 합니다.

'이동평균법'은 가장 정확하지만, 거래가 있을때 마다 평균단가를 계산해야 하고, 계산이 복잡하기 때문에 보통 수장부로 계산할 때는 선입선출이나 총평균법으로 계산하지만 컴퓨터가 계산을 하는데 가장 정확한 방법을 쓰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수불장에서 평균단가나 재고금액을 계산하는데에는 오직 '입고' '제조입고''이월재고'의 세가지 거래만 단가를 평균단가에 반영하고, 그밖에 출고,제조출고,반입,반출.입금,출금..의 거래의 단가는 완전히 무시됩니다. 즉, 재고장의 입장에서는 한번 상품이 들어오면 다시 들어 올 때 까지는 계속 그때의 평균단가로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어! 하고 생각 드시는 분은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보시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재고장은 판매나 매출을 구하려는 것이 아니고 남아 있는 재고의 정확한 금액을 파악하는 것이 그 목적이니까요. 이러한 평균단가는 재고계산이 아주 정확한 반면, 입고때 마다 일일 다시 계산을 해주는 불편함 때문에 많이 사용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차곡차곡'에서는 입고가 될 때마다 실시간으로 계산해 주며 간혹 과거의 입고내역을 누락했다가 나중에 입력해도 즉시 이후의 모든 평균단가와 재고총액을 재계산해 가장 정확한 재고금액을 유지합니다.